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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 방어기제- 자아도취적 방어기제(부정, 투사)
  • 작성자 : 비움심리상담
  • 작성일 : 2016-12-05
  • 조회 : 3952

 



1). 부정(Denial)

부정은 의식화된다면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어떤 생각, 욕구, 현실적 존재를 무의식적으로 부정하는 것으로서, 엄연히 존재하는 위험이나 불쾌한 현실을 부정함으로써 그로 인한 불안을 회피해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어기제이다.

따라서 이 기제는 자아기능을 분리시킴으로써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어머니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며칠 딴 곳으로 갔다고 하는 것이나, 암환자가 자기 병을 부정하는 것, 또는 실상은 불치병으로 죽어가면서도 명랑하게 장래를 계획하는 환자의 경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현실의 왜곡이 이 기제에 포함된다.

2). 투사(Projection)

투사는 자아가 스스로 받아들일 수 없는 공격적인 충동이나 성적인 욕구를 인정치 않고 그것을 남에게 돌려버리는 심리기제로서 자기의 결점을 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탓으로 돌리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 자기의 결점을 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탓으로 돌림으로써 자기의 불안을 해소하려고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잘못으로 시험을 못 본 학생이 선생님이 잘못 가르쳤기 때문에 시험성적이 엉망이라고 다거나, 부도덕한 성적 욕망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욕망을 배우자에게 투사하여 배우자가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고 단정해 버리는 의처증, 의부증 환자들, 그리고 원시종족들이 인간의 잘못을 비 생명 적인 대상의 탓으로 돌려버리는 애니미즘 등이 그 좋은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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